치즈의 종류와 어울리는 페어링 와인 추천!

예로부터

치즈와 와인은 함께 즐겨온 최고의 조합입니다.

치즈마다 풍미, 질감, 숙성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치즈는 레드와인과 잘어울린다' 라는 공식이 항상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페어링은 풍미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치즈 종류별 잘어울리는 와인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즈 종류별 와인 페어링

 

1. Fresh Cheese

  : 모짜렐라(Mozzarella),리코타(Ricotta), 부라타(Burrata), 페타(Feta), 크림치즈

특징

 - 숙성 없이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치즈

 - 수분 함량이 높고 부드러우며 산미가 강함

 - 가볍고 상쾌한 맛이 특징

 

! 페어링 추천

 < 산도가 높고 가벼운 화이트 와인 or 스파클링 와인 >

●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 산뜻한 산미가 프레쉬 치즈의 신선한 맛과 조화로움

● 피노 그리지오 (Pinot Grigio) : 가벼운 바디와 깔끔한 피니시가 치즈의 크리미함을 보완

● 프로세코 (Prosecco) / 샴페인(Champagne) : 탄산이 치즈의 지방과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느낌 강화

 

프레쉬 치즈는 산미가 있고 크리미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산도가 있는 화이트 와인이 균형을 맞추며

스파클링 와인은 버블이 지방을 씻어주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2. Soft Cheese

 : 브리(Brie), 까망베르(Camembert), 로뭄베르(Livret), 뮌스터(Munster)

특징

  - 크리미한 질감과 중간 정도의 숙성

  -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강해지고, 버섯과 흙 같은 풍미를 가짐

 

! 페어링 추천

< 중간 바디 화이트 와인 or 라이트 바디 레드 와인 >

● 샤르도네(Chardonnay) - 오크 숙성 : 버터리한 질감이 브리와 까망베르의 크리미한 풍미와 매치

● 비오니에 (Viognier) - 화려한 꽃 향과 복숭아 향이 치즈의 향과 조화

● 갸메(Gamay) 보졸레 누보 - 산미가 높고 가벼운 탄닌이 크리미한 치즈를 가볍게 감싸줌

 

브리 & 까망베르 같은 소프트 치즈는 크리미한 질감이 있기 때문에, 유사한 질감을

가진 오크 숙성 샤르도네가 완벽한 조합. 가벼운 레드 와인은 크리미함을 무겁지 않게 보완합니다

 

3. Semi-Hard Cheese

 : 고다(Gouda), 에멘탈(Emmental), 꼼떼(Comte), 하바티(Havarti), 그뤼에르(Gruyère)

특징

 - 짙은 감칠맛과 견과류 같은 풍미

 -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룸

 

! 페어링 추천

< 미디엄 바이 화이트 와인 or 라이트~미디엄 바디 레드와인 >

● 리슬링 (Riesling) - 드라이, 과일향과 감미로운 산미가 세미하드치즈와 조화

● 샤르도네 (Chardonnay) - 오크숙성 / 치즈의 견과 풍미와 부드럽게 어울림

● 피노누아 (Pinot Noir) - 붉은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균형을 맞춤

 

세미 하드 치즈는 중간 정도의 밀도와 지방 함량을 가지고 있어, 바디감이 적절한

와인이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4. Hard Cheese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체다(Cheddar), 만체고(Manchego),페코리뇨(Pecorino)

특징 

 - 숙성이 길어 깊은 감칠맛과 짠맛이 강함

 - 견과류, 캐러멜, 토피 같은 노트가 종종 나타남

 

! 페어링 추천

 < 풀바디 레드와인 or 진한 화이트 와인 >

●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 강한 탄닌이 하드 치즈의 짠맛과 조화를 이루며 강한 바디감을 보완

● 시라/쉬라즈 (Syrah/Shiraz) - 후추와 다크프룻 노트가 체다 같은 강한 치즈와 매력적인 조합

● 비오니에 (Viognier) - 하드 치즈의 짠맛을 부드럽게 감싸줌

 

하드 치즈는 강한 감칠맛과 짠맛을 가지고 있어, 탄닌이 높은 와인과 조합하면 입안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며 깊은 풍미를 더욱 강조합니다

 

5. Blue Cheese

 : 로크포르(Roquefort), 고르곤졸라(Gorgonzola) , 스틸턴(Stilton)

특징 

 - 강한 풍미와 짠맛, 푸른 곰팡이 특유의 아로마

 - 소금기가 많아 달콤한 맛과의 균형이 중요

 

! 페어링 추천

< 디저트 와인 or 스위트 와인 >

● 소테른 (Sauternes) - 꿀, 살구 향이 치즈의 짠맛과 대조적인 균형

● 포트 와인 (Port) - 블루 치즈의 강렬한 맛과 어우러지는 리치한 풍미

● 리슬링 - Sweet / 청사과, 시트러스의 노트가 블루 치즈의 짠맛을 상쇄

 

블루 치즈는 강한 짠맛이 있기 때문에 단맛이 있는 와인과 페어링할 때 균형을

맞추며 맛을 돋보이게 합니다.

 

 

치즈와 와인을 늘 함께가는 좋은 페어링 입니다

서로의 풍미를 극대화 하며 깊고 풍부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두들 치즈와 와인 페어링에 대해서 이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됩니다:)